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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살해'라고 의심됐던 BJ 아영의 사망 원인이 충격적인 대반전을 일으켰습니다. 이달 초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한국 BJ 아영(변아영·33)의 살해는 고문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FP통신 등은 캄보디아 검찰이 변씨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부부에게 ‘고문을 동반한 살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변씨의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시신 발견 당시 변씨의 얼굴과 몸에 구타 등의 흔적이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현지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나 출혈 소견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변씨의 유족들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에 동의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캄보디아 당국이 조만간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검 결과는 한 달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변씨는 해당 병원에서 수액 또는 혈청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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