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에 공개된 국방NEWS 유튜브 채널의 '피오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 영상에서 피오는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길 원하셨는데, 그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오는 2017년에 지병으로 고민하던 어머니를 잃은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원래 어머니를 잘 챙기는 편인데 활동 때문에 바빠서 전처럼 돌보지 못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 후 피오는 해병대를 3번이나 떨어졌습니다. 고등학교 데뷔로 인한 출석 일수 부족이 이유였습니다. 이에 피오는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을 보자고 마음먹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피오는 "훈련병 때는 힘들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라며 이번 복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배우, 가수,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남자다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며 전역 후의 삶에 대해 말했습니다.
피오는 현재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 중입니다. 연예계는 각종 병역 비리로 인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오는 신념과 함께 해병대를 선택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