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 살인범' 정유정과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수감된 부산구치소의 6월 식단표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뽐뿌, 개드립 등에 '밥 꼬박 잘 먹는다는 정유정 이번주 식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부산구치소가 공개한 '2023년 6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차림표에는 비엔나찌개, 쇠고기떡국, 만두튀김, 돈까스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산균 음료와 아이스크림(빙과류) 등의 간식도 제공됩니다.
네티즌들은 "군대 밥보다 잘 나오는 거 같다", "구치소가 아니라 자취방 아니냐", "나보다 잘 챙겨 먹는다", "혹시 주작 아니냐", "세금이 저런 데 쓰인다니 화난다"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연쇄살인범 강호순(27점) 보다 높은 28점으로 나왔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27점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권리를 쉽게 무시하고 침범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서, 사회 규범에 공감하지 못하는 특징을 지닙니다.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일부 상황에서는 두려움, 죄책감, 슬픔, 분노 등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정유정이 청소년 때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사이코패스가 아닌 다른 유형의 범죄자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