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의 부부싸움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프로그램에서, 선우은숙이 남편인 유영재와의 부부싸움을 폭로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술에 취한 남편이 "뭐가 불만이냐"며 시비를 건다는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마'라고 하진 않지만, 밤 12시까지는 들어오라고 하면서도 남편이 술을 마시고 귀가할 때마다 "당신은 뭐가 불만이야?"라고 한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 유영재는 "술 마시는 것도 사회생활이라고 남자들은 주장을 하지만, '내가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반응했습니다. 또한 선우은숙은 남편의 결벽증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빨리 자지 않고 '씻어야 한다'고 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술에 취해서 예민해지는 것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한편, 어느 날 밤, 남편이 새벽 3시에 들어오고 씻어야 한다며 자신을 깨웠을 때, 선우은숙은 "씻으러 간 사람이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더라. 무슨 사고 난 거 아닌가 싶어 옆방에 빨리 가봤더니 뻗어서 누워서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깨우면 싸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피해버렸습니다. 거기서 자든 말든 내버려뒀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자기도 추웠는지 (침실로) 왔더라."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술 마시는 것도 사회생활이라고 남자들은 주장을 하지만, 그에 대한 여성들의 반응은 다르다"라고 말하며, 허안나는 "그건 스스로를 가스라이팅(심리지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우 선우은숙과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는 지난해 10월에 4세 연하인 유영재와 재혼했습니다.
